포화상태에 다다른 문화산업은 브랜드 차별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국민의 경제 상황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간에 상태는 더욱 어렵게 되었다 20세기의 문화산업이 전략과 경영 접근법이 점차 환경이 바뀌었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준다.
그러한 교훈으로부터 시작된 문화산업은 일개 지방도시에 불과했던 도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홍보하였고 교육과 관광산업 사회, 문화예술 산업을 통하여 국가 재정의 커다란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된 것을 문화 선진국들의 모습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고 실적을 창출하는 기업도 산업도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문화산업도 전략적 생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이동의 속성은 주요 문화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경영의 실행과 결정을 말한다. 대다수의 문화 기획자들은 이러한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는데 이러한 벤치마킹은 주변의 국가나 이웃 도시를 통하거나 경쟁자를 통해서 하는 데는 커다란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화적 구매자들이 미래 지향적이어서 그 상품을 받아들이고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적 가치의 혁신은 기술혁신이나 시장의 선구자와는 확연하게 구분된다고 하겠다. 그 말은 차별화와 비용우위를 동시에 모색한다면 가능하다. 문화산업의 중심에는 차별화와 저비용의 공연을 통한 문화적 욕구의 분출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입장권 가격을 다른 공연 관람료에 맞춰 전략적으로 책정하는 것도 다른 문화예술과의 경쟁을 무의미 하게 만들고 경쟁자 없는 새 시장 공간의 창출로 인도하고 새 수요를 창출 및 관객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장악하고 가치와 비용을 동시에 추구 하여 새로운 활동 체계를 만들 것이다.
가치혁신은 효용성, 가격, 비용 이 세 가지 시스템이 적절히 배합됐을 때 이루어진다. 이러한 등가법칙이 지속적인 블루오션 창출은 지속성을 더해 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금껏 대전시의 예술 행정에서의 벤치마킹은 전략보다는 하부 시스템으로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해 왔다. 이런 종류의 혁신이 기존 문화시장 공간에서 예술단의 포지션을 견고하게 할진 모르나 새로운 시장의 가치 창출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양한 문화 생산자들의 욕구를 수용하고 소통시켜 생산된 문화산업이 생산과 소비의 효용으로 인한 새로운 가치혁신이 이루어져서 시장이 활성화가 되어 수출도 되는 국익에 힘찬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