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21일 이동통신사업자(KTF·SKT)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KTX가 운행되는 경부선과 호남선 구간에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 중계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고속하향패킷전송을 지원하는 휴대전화(HSDPA폰)가 있어야 하며, HSDPA 모뎀을 이용하면 KTX내에서도 노트북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KTX 뿐만 아니라 일반열차에서도 화상통화가 가능하도록 중계기 설치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폰이란,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의 화상통화와 고속데이터 수신이 가능한 3세대(3G) 통신기술로 고속하향패킷접속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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