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통합논술

[나는야 논술 짱]통합논술

  • 승인 2007-03-21 00:00
  • 신문게재 2007-03-22 13면
논제1 제시문 (가)와 (나)를 활용하여 말매미 1마리의 소리크기가 참매미 몇 마리의 소리크기와 같은지를 합리적인 전제조건을 제시해 추정하시오.
논제 2(가)와 (다) 두자료의 공통적인 현상을 찾아 300자 내외로 요약하시오.
논제 3(다)와 (라)의 제시문을 참고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에 대해 논하시오. (1000자 내외)

※다음의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본지 취재팀은 지난 3일 서울시내 5곳의 가로수 밑에서 매미소리를 쟀다. 측정 장소는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도로변으로 높이 10m 이상의 가로수가 10그루 이상 늘어선 곳을 골랐다. 주변에 큰 숲이 있는 장소는 제외했다. 그결과 강남 지역인 잠실 반포와 여의도에서 소리가 크게 강북인 마포.종로에선 작게 나왔다.

잠실에선 약 90dB이 나온 반면 종로구 계동에선 약70dB이 측정됐다. 데시벨(dB)이라는 소음 단위가 갖는 특성상 20.8dB이라는 차이는 단순히 몇십% 수준의 차이가 아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80dB이 매우 시끄러운 공사장의 소음이라면 60dB은 일반 사무실 수준”이라고 그 차이를 설명했다. 실제로 60dB의 소음을 내는 기계 옆에 같은 기계를 갖다놓고 작동시켜도 전체 소음은 3dB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강북에 비해 강남에 매미가 많이 살아 그런 결과가 나온 걸까. 그렇지 않다. 해답은 매미 종류에서 찾을 수 있다. 극성스러운 매미가 강남지역 가로수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20여년간 매미를 연구해온 서울대 농생대 객원연구원 이영준(45)박사의 분석. “전체 조사를 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들이대며 말할 수는 없지만 잠실.반포 가로수에 사는 10마리 중 적어도 6, 7마리는 말매미다. 광화문,종묘,수유동 등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참매미, 쓰름매미가 대부분인 것으로 관찰된다.”

말매미는 다른 매미보다 몸집과 울음소리가 다소 크다. 하지만 한 마리가 울면 주변의 다른 놈들도 경쟁적으로 따라 우는 습성 때문에 극성스러운 매미로 통한다. 참매미는 “맴 맴 맴”하고 울지만 말매미는 사이렌 소리를 내 같은 소음이라도 거칠게 느껴진다. 그럼, 말매미가 강남에 많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1970년대 강남이 한창 개발될 때는 어떤 매미도 살 수 없었다. 개발 이후 가로수를 심었는데 다른 종보다 환경에 잘 적응하는 말매미가 먼저 도착한 것이다. 이들이 왕성하게 번식하면서 다른 종이 발을 붙이기 어려워진 것이다.

당시 강남에 심은 가로수가 대부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였던 점도 작용했다. 말매미는 양버즘나무나 버드나무 같은 활엽수의 수액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강북에는 은행나무.소나무.벚나무 등도 섞여 있다. “반포 지역 가로수(양버즘나무) 한 그루에 100마리의 말매미가 붙어 있는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 작가로 최근 단행본 ‘매미, 지난 여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낸 박성호씨의 증언이다.

나 소리의 세기와 관련된 지식
소리는 공기 압력의 요동, 또는 공기 밀도의 요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의 공기 압력의 요동 범위를 가청 문턱(the threshold of audibility)이라고 하는데 약 10 억분의 1기압 정도이다. 반면에 통증 때문에 계속 들을 수 없을 정도의 소리가 날 때를 통증 문턱(thethreshold of pain)이라고 하는데 이때 공기 압력의 요동 범위는 약 1/1000 기압 정도이다. 소리 에너지의 크기는 이 압력 요동 범위의 제곱에 비례하고 그 크기는 dB(decibell)로 표시한다. 소리는 에너지의 전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1㎡의 면적을 1초 동안에 통과해 나가는 소리 에너지의 크기가 1J(Joule)이라면 그 소리의 세기를 1J/㎡s 또는 1W/㎡라고 합니다. 1(watt)는 출력의 단위로서 1J/s와 같다.




강남 사람들이 강남을 떠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으며, 쇼핑과 문화공간이 잘 구축돼 있다는 기본적인 이유 외에 또다른 까닭이 있다. 중학 시절 강남으로 이사, 영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거쳐 법조인이 된 ㅇ씨는 강남을 떠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잘 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주는 편안함”을 꼽는다. 잘 사는 사람에 대한 곱지 않은 시각이나 잘 쓰는 사람에 대한 왜곡된 시선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는 강남족의 사고방식 또는 라이프 스타일을 “자본주의 원칙에 충실하고 자기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이라고 정의한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스포츠센터에서 몸매를 가꾸고 피부과에서 전신 마사지 받은 후 친구들을 만나 쇼핑을 하고 수다를 떠는 것으로 하루를 소요하는 유한 마담들도 강남에는 적지 않다. 강남은 우리 사회에서 교육특구로 불린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고교가 이곳에 모여 있고 구청에 등록된 학원만도 4460여개다(2001년 10월 기준). 이 중 300여 곳의 기술.취업 학원을 빼면 대입 관련 학원이 4000여개에 이른다. 입시에 관한 정보는 이곳이 가장 빠르고 입시제도의 변화도 가장 민감하게 반영된다.


전 세계인들의 행복지수를 평가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의 하나가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DI)다. 이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각 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 피교육지수, 성인문맹률, 1인당 국민소득 등을 토대로 삶의 질을 숫자로 정형화시킨 것이다.

그 결과를 보면, 지난 3년간 노르웨이 국민이 가장 행복한 나라 즉 인간개발지수(HDI)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국,일본 등 소위 경제적 선진국들이 늘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그런데 지난 98년도에 런던정경대학(LSE)이라는 곳에서 어느 나라가 가장 행복한가 조사를 한 결과 방글라데시가 1위, 아제르바이잔과 나이지리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23위, 미국은 46위, 일본은 44위였다.

그 후, 2002년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인생상담사 코언(Cohen)은 18년 동안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80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상황을 고르게 하는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 행복은 인생관`적응력`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personal), 건강`돈`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가리키는 E(existence), 야망`자존심`기대`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higher order)를 토대로 <행복지수 = P + (5 × E) + (3 × H)>라는 이른바 행복공식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행복공식(즉,행복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를 보면 행복은 국력이나 국민소득 순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요로워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반면에 경제적인 여유는 없어도 정신적인 평화를 누린다면 행복지수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경제적 여유와 정신적 행복을 동시에 만족할 수는 없는 것일까?

출제방향 및 의도

교과지식 유기적 연결하는
창의적.통합적 사고력요구

2008학년도 논술고사는 통합 교과형 논술이다. 통합 교과형 논술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는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해 논리를 전개하는지를 평가한다.

이에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들을 넘나드는 복합적 주제를 택했다. 따라서 논제해결을 위해서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 간에 소통하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논제 1은 수리영역과 관련된 것으로 제시문 (가)와 (나)를 바탕으로 말매미와 참매미 각각 한 마리의 소음도를 추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전제조건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며 계산은 고등학교 2학년에서 배우는 상용로그 개념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논제 2에서 제시문 (가)와 (다)는 강남 선호 현상에 대한 전혀 다른 두 영역의 특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그 공통점을 요약하게 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

논제 3에서는 행복의 조건에 대해 논하도록 하고 있다. ‘행복’은 삶의 최대 관심사이다. 그런데 행복의 조건은 절대적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행복의 기준은 달라진다.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사람들은 물질적 조건으로 행복의 기준을 재단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강남에 대한 선호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서울 강남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제시하여 강남지역에 대한 선호 현상의 공통적인 사유를 찾아보게 하고, 그것과 상반되는 또 다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모색해 볼 수 있게 했다. 인간이 당면한 삶의 문제를 특정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사고하게 함으로써 종합적인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시답안 및 학생예문 [대덕고등학교 3학년 박민정]

만족 느낄줄 아는 게 진정한 행복

논제 1) 제시문에서 강남의 매미소리와 강북의 매미소리의 크기를 비교한다는 것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실시되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동일한 조건이라 함은 측정한 날의 온도, 측정 위치와 매미의 개체수도 모두 동일함을 의미한다. 매미의 개체 수는 강북과 강남 모두 100마리(10그루 나무에 평균 10마리 씩 있다고 가정)라고 가정하고 강남은 말매미와 참매미(쓰름매미 포함)의 비가 6 : 4 라하고 강북은 모두 참매미와 쓰름매미라고 전제하면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이 추정은 매미 개체수가 로그 계산이 의미를 갖는 범위에서는 일반성을 잃지 않는다.

논제 2) 제시문 (가)와 (다)의 ‘말매미’와 ‘강남인’은 환경적 이유로 특정 지역에서 집단화하고 있다. 말매미는 매미 자체의 고유한 습성과 강남 지역의 가로수 수종, 서식지의 기온 등 환경적 요인과 맞물려 강남지역에서 왕성하게 번식하였고, 강남인은 강남지역의 교통, 교육환경, 문화 공간, 생활 여건 등에서 편리함과 쾌적함, 개방성과 같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그 지역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말매미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왕성하게 번식하는 것과 강남지역 사람들이 그들만의 문화와 연대로 생활양식과 삶의 패턴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논제 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복은 인간의 끊임없는 목표이며 과제였다. 흔히, 바라는 바를 성취한 만족의 상태를 행복이라 이른다면 모든 인간은 욕망을 지니고 있고, 삶은 그 욕망을 실현하는 과정이기에 행복은 삶 그 자체이기도 하다. 얼핏 대립적으로 보이는 완전계의 이데아를 찾는 기쁨, 일시적 쾌락이 아닌 지속적인 쾌락을 지향하는 서양철학과 내면의 선한 본성의 탐구와 실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동양철학도 ‘인간의 행복’에 관한 문제에 동질적인 관심을 지닌다.

제시문 (라)의 행복지수는 행복을 측정하고 계산하여 보다 큰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한 근대 공리주의 학자들의 산출물이라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행복지수의 공식이 생존 조건에 가중치 5를 부여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들이 행복 국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만족이라는 감정의 주체는 인간이며, 개인의 심리적 상태가 행복한 삶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러나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조건 뿐 아니라 부에 따른 사회적 지위와 관계의 중요성도 강조하는 명제이다. 제시문 (다)는 행복에 있어서 부의 막대한 영향력을 긍정한다.

최빈국같이 주위 사람이 전부 가난한 나라가 아닌 대다수의 국민이 일정 수준의 부를 향유하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마음가짐을 행복의 최고 조건으로 규정짓기는 곤란하다.

산업화 이후 생존을 위협하던 절대빈곤에서 벗어났기에 빈부격차로 인해 심화되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큰 문제인 것처럼 이제는 ‘살만큼’ 가지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 멋지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의 소유가 심리적 자기만족에 선행한다.

현대 복지국가의 이념은 인간존중이다.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기 위한 인간의 존엄성이 개인의 현실 자각과 만족 유도가 아닌, 사회권으로 대표되는 국가의 생활보장지원책으로 지켜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은 너무나 명백하다.

교사 총평

행복요건에 富포함한 발상 참신
논지 흐리는 단어사용 조심해야

▲ 김영숙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교사
▲ 김영숙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교사
매일 매일을 시지프스처럼 살아가는 수험생들이 행복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주어진 제시문을 잘 이해하고 순조로운 논리의 흐름으로 행복에 대해 잘 풀어나간 글이 돋보인다.

박민정 학생의 글은 기법 면에서도 상당히 세련되어 있고 글을 많이 써 본 학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더 좋은 글을 위해 내용적인 면에서 몇 가지 제언을 하고 싶다.
행복의 주체는 자신이며 만족감 여부가 행복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내용을 통해 나름대로 행복에 대해 고민했던 흔적들이 보이고 풍요 속에 자란 세대답게 행복의 조건으로 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도전해보는 측면이라 오히려 참신하게 생각된다.

그러나 행복과 삶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다소 무리함이 느껴지고 곳곳에서 적절하지 못한 단어의 사용이 논지의 모호성을 초래하는 면도 있다.

자기 나름의 분석으로 부가 자기만족에 선행한다는 셋째 문단의 내용은 일면적인 접근인 것 같아 제시문 (라)의 고려가 아쉽다.

사회적 관계성 속에서 추구되는 행복의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주관적인 행복도 고려되었으면 싶다. 그리고 행복추구권이 사람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물질 위주의 국가 지원책은 오히려 수정되어져야 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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