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직접투자에 나서기로 하고 그 첫 단계로 동유럽의 요충지 터키에 담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KT&G의 첫 해외공장은 터키 이즈미르 동남쪽 80km에 위치한 티레공단내 14만5000㎡의 부지에 1차적으로 연간 20억 개비 생산규모로 설립되며 다음 달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첫 해외공장이 설립될 터키는 세계 7위의 담배 소비국으로 ‘터키 전매청`의 민영화에 따라 KT&G는 시장 진입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곳 시장에서의 ‘에쎄` 인지도가 형성돼 있어 첫 해외공장 설립 대상 적합지로 꼽혔다.
터키 현지법인을 이미 설립한 KT&G는 올해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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