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비 활용 지원 활성화”

[인터뷰]강신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 강신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국가연구장비 정책 지원 및 공동활용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강신원 원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우리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세계적 성과들이 나왔다"며 "올해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초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세계적 성과는 무엇이 있는가.

▲기초연이 보유한 HVEM(초고압전자현미경)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구조-물성 상관관계 규명기술 개발을 비롯해, 핵-껍질구조를 가진 나노입자 형성으로 약 25배 향상된 나노 자성체 개발 등이 있으며, 800MHz NMR(자기공명분석장치)을 이용해 세포사멸 과정에 중요한 단백질의 입체구조 세계최초 규명과 생명현상의 기본적인 세포사멸에 대한 원자수준의 입체적인 분석 등이 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

▲공동연구지원 인프라 구축과 미래융합형 학·연 협력체제 구축, 국가연구장비 정책 지원 및 공동활용 활성화 등이 있다.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단순 데이터 측정이 아닌 전문가의 분석이 수반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질문하기 전에 미리 의문점 예측을 통한 적극적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과학기술부 혁신경진대회 2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