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치러진 서산농협과 인지농협, 팔봉농협의 합병 결정을 위한 참여 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서산농협은 투표율 78.4%에 찬성율 66.2%, 인지농협은 투표율 77.4%에 찬성율 93.9%, 팔봉농협은 투표율 81.2%에 찬성율 96.9%로 참여 조합 모두 합병이 가결됐다.
새로 탄생하게 될 합병조합은 자산규모 3400억원, 조합원 수 4550여명의 대규모 조합으로 거듭나 규모의 경제실현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기반구축으로 농업인 실익 지원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보다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충남농협은 지난해 (부여)양화ㆍ임천농협 등 4개 조합이 합병을 의결한 바 있다. 현재 (보령)웅천·미산농협, (서천)비인·서면농협, 홍성 능금 등이 합병을 진행하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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