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원규모화사업은 과수농가에 대한 과원매매, 임대차지원을 통해 과원 규모를 확대,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3년 이상 과수농사에 종사 중인 60세 이하 농업인에 한해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을 매입하거나 5년 이상 임차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60ha, 52억원이 지원됐다.
지원 조건은 매매의 경우 연리 2%로 15~30년 분할상환이며, 임대차는 임차기간을 5~10년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농지소유자는 해당 기간의 임대료를 선불로 지급하고 임차인은 무이자로 매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김용억 본부장은 "올해 과원규모화사업을 포함한 영농규모화, 농지임대수탁 및 경영회생지원사업의 지원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으로 현재 본격적인 사업상담 및 신청서접수에 들어갔다"며 "해당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