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15일 밝힌 지난해 결산결과,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에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751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당기 순이익도 2005년과 비교해 9.3% 늘어난 543억원을 창출했다.
주주 배당은 주당 850원으로 지난 2005년 800원 보다 배당률이 1%P 높아졌다. 주당 순이익(EPS)도 6084원으로 최근 5년간 2117원이 상승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수주도 1조1704억원을 달성하는 등 모두 2조3495억원을 공사 물량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 반열에 오르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 같은 결산 보고를 16일 오전 10시 본사 강당에서 열리는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승인을 받게 된다.
이날 주총에선 이인구·이시우 대표이사가 재선임되고 검찰총장을 지낸 김각영 씨가 사외 이사로 새롭게 영입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 창립 37년 만에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전국 22위의 1등급 업체로 급부상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경영을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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