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동춘당 등 지역 문화유적지 탐방
불법주차 계도.환경 정화 기초질서 주력
대전시새마을회
지역상품 쓰기.3천만그루 나무심기 전개
매달 하천주변 청소 3대하천 살리기 나서
대전바살협
매월 15일 ‘가정사랑캠페인의 날’ 운영
자매결연.쉼터 마련 노인복지증진 앞장
여러 시민단체들이 정기총회와 연석회의 등을 통해 올 한해의 다부진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각 단체들이 어떤 활동들을 시작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
▲대전사랑시민협의회
▲ 14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사랑시민협의회 2007년 정기총회에서 2006년도분 대전사랑카드 기금적립액 8500만원을 최임걸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가 양희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지영철 기자 |
또 주요 교차로와 백화점 등에서 불법 주정차계도와 교통신호 준수하기, 거리질서 캠페인과 거리 환경 정화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덕개발특구와 대전기업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과 6월에는 초,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사랑체험캠프를 열어 애향운동 강의를 비롯해 대전역사문화유적탐방을 계획중이다.
특히 대전생태 환경도시 만들기를 위해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과 월평정수장, 한밭수목원 등에서 생활 쓰레기 저감을 위한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 등을 현장체험을 통해 교육시킨다.
천재지변과 인재,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미나와 결의대회, 재난대비 모의훈련 등을 펼친다.
성적이 우수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100명에게는 대전사랑장학금을 주며 소속단체간 특화사업 교류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도 대전시민에게 ‘대전사랑’을 애향운동의 슬로건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전사랑’이란 로고를 대전시티즌 경기와 각종 행사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새마을회
▲ 대전시새마을회(회장 조성욱) 회원들이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유성 노은지구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잣나무를 심고 있다. |
우선 5개구 80개 동별로 우리 지역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내고장 특산품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현지 법인화를 유도하고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와 상생협력해 지역상품 판매율을 높일 예정이다.
새마을회는 대전지역 백화점 6개와 대형마트 9개 등 17개 대형유통점이 총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조~5000억원을 역외유출시키는 상황을 지적했다. 대형유통점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1조 7200억원에 이르렀으나 지역상품 구매율은 단 1.45%인 약 251억원에 불과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새마을회는 우리 지역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대형유통업체의 현지 법인화 추진을 통해 지역상품 별도판매 코너를 설치하고 공익사업에 참여하며 이익금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토록 할방침이다. 또 재래시장 등 중소유통업체와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업체별 지역상품 구매율 제고 방안을 구상중이다.
대전의 도심지 곳곳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삶의 터전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3천만그루 나무심기는 3월과 4월, 10월과 11월에 집중돼 있다.
16일 조성욱 대전시새마을회장과 대전시장간 헌수동산 조성 협약식 체결후 구별 1개소의 식재지를 선정 제공해 매뉴얼을 제작 배부키로 했다. 5개 구별로 새마을 헌수동산을 조성해 나무심기 창구개설과 식재목에 패찰 달아주기 운동을 펼친다.생일, 입학, 결혼, 회갑 등 각종 기념일과 연계한 나무심기, 각 동별 나무심기 운동과 도로와 지역상징 나무와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에서 1000여명의 기관 및 단체. 학생,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3000그루 나무심고 가꾸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동참결의문 채택과 헌수동산 협약식에 이어 조성욱 회장이 사재를 털어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유실수 묘목 무료 나누어 주기를 하며 소나무 등 40종 3000본의 첫나무심기와 비료주기, 나무 나누어주기가 있을 예정이다.
대전시민의 생명의 젖줄인 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 3대 하천을 살려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삶의 터전을 위해 3대 하천 살리기 운동도 전개된다.
각 구별 인접 하천내 오물과 주변 각종 쓰레기 책임제 수거를 비롯해 매월 1회 이상 하천내 주변 청소하기를 실천한다. 또 각 동별 환경감시 봉사대를 구성, 무단 쓰레기 투기 예찰 활동을 전개한다. 하천백일장 등 문화행사와 수변문학비 건립 등을 전개, 테마가 있는 하천 가꾸기 운동을 추진케 된다. 대전천, 유등천, 갑천, 세천유원지 등에서 5개 구 2500명이 산과 하천, 공원, 가로변 정화활동과 제초작업을 벌이고 하천 부유물 제거와 오물 수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자전거 타기’ 운동에 동참해 범시민 생활 운동으로 확산시킬 전망이다.
새마을회는 낭만파 클럽과 함께 그늘지고 외로운 이웃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남대병원 강당 의행홀(응급의료센터 1층)에서 ‘충남대학교 병원과 함께 펼치는 행복충전 콘서트’를 펼친다. 장구춤, 교방무,조희열 무용단의 전통무용과 초청가수 공연, 가곡 독창과 스포츠댄스, 마술시연, 색소폰 연주, 시낭송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 선도에 힘쓸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회장 이시찬)는 지난 6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해 주력사업들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와 함께 노령화시대를 대비해 노인복지증진 운동을 벌인다. 특히 헌혈 캠페인과 1인1선 실천운동부터 펼칠 예정이다.
50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무의탁 노인과 결연을 맺고 노인 쉼터를 마련하고 소일거리 주선하기를 비롯해 지역 행사시 노인 초청하기, 효자효부 시상식과 경로행사를 개최한다. 조직별로 지역내 노인정과 자매결연도 맺는다. 노인 쉼터 만들기와 효자 효부 시상, 경로행사는 50만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이루어진다.이들은 도덕성 회복운동을 위해 어른 공경하기와 가정사랑운동을 전개한다.
국민화합을 위해서 지역교류와 결연, 한마음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교류 활동과 사랑하기, 칭찬하기 운동을 비롯해 특산물 장터를 개최하고 일손돕기와 이웃돕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이밖에도 생활문화운동을 위해 기초질서 생활화와 범국민 친절운동, 국토청결 운동, 검소한 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바르게살기 교육과 실천의지 표현 결의대회,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부조리 추방운동을 펼치고 도로변 가로기와 조형물 건립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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