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정순 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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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정순 독창회

오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승인 2007-03-14 00:00
  • 신문게재 2007-03-15 1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조정순씨
▲ 조정순씨
깊이 있고 기교있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테크닉을 소유한 지역출신 소프라노 조정순 독창회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조정순 독창회는 봄을 실감하는 따사로운 곡들과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소프라노 조정순은 목원대 음대를 수석 입학과 졸업을 했으며 이태리 롯시니 국립 음악원을 졸업, 로마 Arts 국제음악 아카데미, A.I.D.M국제 음악아카데미 최고 교수자 과정 등을 거친 지역에서 자랑하는 실력있는 성악가이다. 그는 이태리 Abruzzo주 국제성악 콩쿨 1위, Maria Caniglia국제 콩쿨 3위 등 국제 콩쿨에서 남다른 성적을 보였다.

특히 조정순은 이태리 Manzzoni 극장의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역으로 출연해 로마시 음악협회로부터 앵콜 공연을 받아 한국 성악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조정순(41)이 마흔 살이 되면 꼭 불러보고 싶었다는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가 지역 최초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세 아이의 엄마인 조씨는 “‘여인의 사랑과 생애`, 이곡은 20대부터 좋아했지만 그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느꼈다”며 “인생을 어느 정도 아는 40대에 부르는 것이 성악가로서 또한 여자로써 그 느낌은 사뭇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는 봄의 아름다운 빛깔을 목소리로 전달할 있는 곡들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가곡 ‘꽃구름 속에`, ‘아리 아리랑`등을 선보인다.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7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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