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채 부여 백제초등학교장 |
지난해 학생들 가르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학생들은 변함 없는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감동을 주는 교육이라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을 지도하면 어떨까요.
교육은 일상적이고 관례적이 아닌 의도적이며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교육이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 이해, 칭찬과 격려, 인정하기 등 교육적인 배려가 전제하는 감동을 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직결시키는 감동을 주는 교육이야말로 시대적 요청이며 인성 교육은 물론 교수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올해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되는 감동을 주는 교육 활동을 선택적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첫째,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기로 여행하기, 함께 운동하기, 점심 함께 하기, 가정에 초청하기, 봉사활동 같이 하기 등이 있지요. 둘째로 학생 기념일과 개성을 인정해 주기로, 생일 축하해주기, 매일 아침 학생 이름 불러주기, 학생 특징 찾아 칭찬과 격려하기, 셋째, 함께 추억 만들기 방법으로 타임캡슐 만들기, 학급 문집 만들기, 칭찬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그 외로 방학 중에 전화 걸어주기, 편지 및 문자 보내기, 이메일 주고 받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은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은 교수 학습의 능률을 제고하고 사제간의 정을 두텁게 하며, 나아가 교사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어요.
학생이 행복할때 교사도 행복하다는 평범한 논리를 생각하며 선생님께 주문합니다.
학생의 행복권을 보장하는 만족을 넘어서는 감동을 주는 교육을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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