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0% 할인혜택 풍성
알뜰한 새학기 준비 클릭~
온라인 업체도 판촉전 다양
신학기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혜택과 기획상품, 사은품 지급, 한정기획전 등을 통해 정상가보다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백화점들은 티셔츠, 신발, 트레이닝복 세트 등 의류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는 신학기 맞이 기획상품을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신학기를 맞은 새내기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선물 증정도 빼놓지 말아야 할 기회다. 더욱이 유통업체별로 나오는 전단을 꼼꼼히 살피면 신학기 용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각 유통업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신학기 용품 할인전을 알아본다.
타임월드점은 8일까지 주니어 브랜드 특선행사를 비롯해 유아 추천 상품전, 새 학기 학생 가전축제 등을 펼친다. 주니어브랜드 특별행사에서는‘노튼주니어`, ‘피에르가르뎅`, ‘이숍` 등의 티셔츠, 바지, 원피스 등을 특별가로 선보인다.
8층 전자제품 코너에서는 학생 가전 축제를 통해 ‘아이리버` MP3, ‘샤프` 전자사전, ‘캐논`디지털카메라 등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판매한다.
또 15일까지는 문화관 지하 1층에서 신학기 특별 기획전을 열어 콘솔형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등 백화점 상품권, 야마하 리코더, 제주도 왕복 항공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백화점 세이
세이는 신학기 맞이 인기브랜드 모음전을 열고 정상가보다 50~70% 할인한 가격에 판다. ‘노튼`, ‘클라이드` 등 참여브랜드도 10개 이상으로 티셔츠, 바지, 재킷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용품 특집전으로는 ‘휠라키즈 신학기 용품 특집전`과 ‘신학기 맞이 인기 브랜드 특집전`, ‘신학기 소형가전 특집전` 등이 펼쳐진다. 휠라키즈 신학기 가방 6만8000원, 가방세트(신주머니 포함) 9만6000원~10만7000원, 톰키드 청재킷 3만5000원, 피에르가르뎅 바지 3만9000원, 전자사전 19만원선 등이다.
여기에 신학기 맞이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에서는 노트북 구매시 가방을 무료로 주며, 행사모델 구입시 윈도우 버스터를, 모니터 구입시에는 개인보안 필름을 준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지하 1층 가정생활관에서 ‘새출발 입학선물 대잔치`를 통해 MP3,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노트북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7층 행사장에서는 8일까지 ‘폴햄 창고 대공개전`을 열고 정상가보다 30~50% 할인해 티셔츠 1만원~1만5000원, 카고 면바지 2만원, 청바지 2만9000원 등에 판다.
또 ‘폴햄` 매장에서는 응모권을 증정해 자동차, MP3, USB 등을 100명을 선정해 선물한다.
홈플러스는 `신학기용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가방, 학습지, 의류 등 신학기에 필요한 관련 용품을 20~30% 할인한 가격에 내놓았다. 초등학생 논술 학습지(4000원~1만5000원) 등 학습교재용 서적과 실내화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새출발 축하 컴퓨터 학생대전 대축제`를 마련했다. 삼성노트북을 97만원에 선보이며 LG노트북 구입시에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물한다.
롯데마트와 GS마트도 ‘새학기 행사`를 갖고 학생가방 등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 업체들도 신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책가방세트 기획전을 열며 G마켓(www.gmarket.co.kr)은 딸기 캐릭터, 신주머니, 책가방 등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CJ몰도 이달말까지 아동시계 할인전을 통해 초고 37%까지 할인하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바른손 신학기 문구 50% 할인판매전을 연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학년 어린이라면 입학을 위한 준비물을 마련하는 데 부모의 도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의 올바른 학교생활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을 살펴본다.
▲가방
가방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한다. 어깨끈이 제대로 박음질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바닥에 닿는 부분의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는지 살펴야 한다. 가방을 너무 큰 것을 고르면 아이의 어깨가 축 처지는 경우가 생기며 너무 작은 것을 고르면 준비물을 들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를 골라야 한다. 아이의 어깨에 가방을 직접 메어보게 하고 적당하다 싶은 것을 고르면 좋다.
▲신주머니
책가방과 세트로 나온 것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이가 불편해 한다면 주머니형 신주머니를 따로 구입해도 좋다.
▲수저세트
최근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급식을 하고 있다. 수저가 학교에 비치돼 있지 않다면 수저세트를 따로 구입하는 게 좋다. 수저케이스를 손으로 살짝 열 수 있는 부드러운 제품이면 더욱 좋다. 딱딱한 케이스는 쉽게 깨질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연필
HB 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B 연필이 좋다. 더 부드러운 것은 아이의 손에 흑연가루가 묻어 날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10자루가 세트로 구성된 것이 많은 만큼 미리 충분히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필통
요즘에 학교에서 철제 필통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요란한 소리로 인해 면학분위기가 어지럽힐 수 있기 대문이다. 소리가 나지 않는 봉제 필통류가 좋다.
▲책받침
예전에는 노트의 질이 좋지 않아 아이들이 힘을 주어 글씨를 쓰거나 지우개를 지울 때 찢어지는 경우가 많아 책받침이 필수품이었지만 최근에는 굳이 책받침을 대지 않아도 글씨를 쓸 때 지장이 많지 않다. 다만 아이가 유난히 손에 힘을 주고 쓴다면 장만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위
가위는 날이 ㄱ자로 꺾여 있는 안전한 가위를 사주는 것이 좋다.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왼손잡이 가위를 사 주는 것도 좋다.
▲종합장과 스케치북
세트로 한 꺼 번에 사두는 것도 경제적이지만 그림이 다양하지 않으면 아이가 식상해 할 수 있으므로 자주 사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직접 사게 함으로써 제품을 고르는 안목과 경제관념을 심어 주는 것도 좋다.
▲색연필과 크레파스
색연필은 종이로 풀어 쓰는 것보다는 돌리는 것이 좋다. 종이로 된 것은 외부 압력에 잘 부러질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인 제품은 12색이지만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다양한 색상의 색연필을 사주는 것도 좋다.
크레파스는 주로 24색이 쓰이지만 학교에서 18색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알림장을 참고하면 된다.
▲공책
1학년의 경우 노트 1-2무제 2~3권, 알림장, 8칸 쓰기, 10칸 쓰기가 꼭 필요하다. 학교에 따라 영어 노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수업은 종합장으로 가능한 만큼 공책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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