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07년 1월 대형소매점 판매동향 분석 결과, 대전 소재 4개 백화점의 판매액이 전월(801억원) 보다 32.2% 줄어든 543억여원으로 감소했고, 전년 동월(610억여원)보다도 10.9% 감소했다.
13곳의 대형마트의 경우 781억여원을 판매, 전월(889억여원) 대비 12.1%, 전년 동월(853억여원)보다 8.4% 줄었다.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의 경우 1341억여원으로 전월보다 21.8%,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에서는 음식료품이 44.3%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의복 10.4% 등이며 대형마트에서는 화장품(20.3%), 음식료품(8.6%)이 판매액 감소를 주도했다.
충남의 경우 7곳의 대형마트 판매액은 388억여원으로 전월(443억여원)보다 12.3%, 전년 동월(439억여원)보다 11.6% 감소했다.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76억여원으로 전월(693억여원)보다 16.9%, 전년동월(708억여원) 대비 9%가 줄었고 사업체당 평균 판매액은 64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75곳의 백화점 경상판매액은 1조5113억여원으로 전월보다 22.6%, 대형마트(328곳)는 2조1205억여원으로 9.4% 감소하는 등 전국 429곳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전월보다 15.3% 감소한 3조7014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