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구도심과 둔산 신도심을 잇는 계룡육교 확장공사가 5년 8개월간의 대역사 끝에 완공돼 1일부터 완전 개통된다. |
대전시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노후교량을 개량·확장해 심각한 도심권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345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8월 착공한 계룡육교가 마침내 28일 준공돼 1일부터 완전 개통된다.
폭 35m·왕복 6차로로 신설된 계룡육교는 길이 452m의 본선교량과 247m의 램프교량(2개소)으로 연결됐으며 도시철도 1호선과 병행 시공됐다.
특히 계룡육교는 호남선 철도를 횡단하는 난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공사기간중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작년 12월 전 구간을 임시개통,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승강기도 설치했다.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계룡육교 준공으로 계룡로의 병목현상 해소와 교통량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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