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젊음 ‘춤과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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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젊음 ‘춤과 노래로’

●유쾌한 댄스컬 ‘사춤’ 대전공연 오늘부터 3일까지 엑스포아트홀

  • 승인 2007-02-28 00:00
  • 신문게재 2007-03-01 1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사없이 힙합, 재즈, 테크노, 브레이크, 현대무용 등의 춤과 노래만으로 관객에게 호소하는 공연이 있다. 장기 공연되며 대중공연으로 자리잡아 가는 유쾌한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춰라(이하 사춤)’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관객 귀족주의를 거부하고 관객과 배우가 함께 일어서서 즐기는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쾌한 댄스컬 사춤이 1일부터 3일까지 엑스포아트홀에서 타오르는 젊음을 춤과 노래로 발산한다. 사춤은 지난해 11월 26일 500회 공연을 돌파했을 정도로 공연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한국을 해외에 가장 널리 알린 공연으로 ‘2006 한국 외신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춤의 특징은 박진감있고 힘있는 안무와 코믹한 구성이다. 다양한 장르의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속에 어우러지며 만들어지는 신선함도 사춤만의 매력이다. 춤을 매개로 펼쳐지는 장면에는 멋과 힘이 느껴지고 출연진의 화려한 개인기도 볼거리다.

여기에 상상력과 재치있는 영상, 춤의 강약과 호흡을 같이하는 조명 효과,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음향효과가 어우러져 관객을 자리에서 일으킨다. 주관사인 돌모루의 홈페이지(www.dolmoroo.co.kr)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공연 중간에 배우들이 함께 프러포즈를 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CF ‘메가패스’에서 멋진 댄스실력을 선보였던 배우 황동주가 함께 한다.
젊음의 힘이 느껴지는 댄스컬 사춤을 통해 내면에서 잠자는 감각을 깨워 움츠렸던 겨울에서 기지개를 켜보는 것은 어떨까. 오후 3시 30분, 7시30분 2회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825-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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