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26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개발사업 자유응모과제 접수결과, 지난해보다 26.3% 증가한 303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148개 업체, 충남에서는 155개 업체가 신청했고 신청 금액은 모두 268억 원이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업 스스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할 때 무담보·무이자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40개 중 선정된 96개 업체에 66억 원을 지원했다.
자유응모과제는 3월 중에 현장·경영 평가를 하고 4월께 산학연 전문가 6인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중소기업청의 심의 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신청하지 못한 업체는 이전기술개발 및 구매조건부지원사업(3월15일 마감)과 대학,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사업(3월30일 마감)을 신청하면 된다.
사무소 관계자는 “충남지역 참여율이 높아진 것은 천안과 홍성, 당진 등 모두 6회에 걸친 순회 설명회의 성과”라며 “업체들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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