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온 총재 |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총재 박찬국) 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라이온스총재로 선출된 한기온씨(50.제일학원 이사장)는 이렇게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 총재는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지구인 355-D지구 총재로 당선된 것을 축복으로 생각하며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으로 어깨가 무거운데 역대 총재께 감사드리고 지난 상반기 국제협회 베스트지구로 선정된 명예에 걸맞게 지구 30년사 편찬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재는 이어 "30년 전만 해도 라이온은 그 자체로 명예와 권위의 상징이었다"며 "지금은 라이온이 대중적인 봉사단체로 바뀐 만큼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라이온스클럽으로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선배 라이온은 형님으로, 후배 라이온은 동생으로 생각하고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자부심을 갖는 자랑스런 라이온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쓰자"고 권했다.
또한 봉사활동의 실천적 구상으로 "대전, 충남 분리 특별기구를 설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를 실천하고 지구 분리 기반을 확실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단위 클럽 활성화와 여성, 취약계층 대책을 마련하고 라이온스 연수원을 활성화해 품위를 격상시키며 지구 본부와 클럽을 연결하는 고리역할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재는 지구총재, 복합지구의장, 국제이사까지 진출해 명실상부한 라이온스 지도자가 되어 355-D지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뜻을 거듭 밝혔다.
한 총재는 57년 당진 출생으로 충남대 계산통계학과와 경영학과, 한남대 정치외교학과, 충남대 행정학과 석사, 한남대 생활체육학과 석사, 대전대 지방자치전공 박사, 한남대 정치하고가 박사 과정 재학중이다. 제3대 대전시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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