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명칭 변경 논란을 빚었던 옛 양지마을 3,4단지에 대해 입주민들의 요구 등을 감안, 반석마을 8,4단지로 각각 변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지마을 3단지는 92.51%, 4단지는 87%에 달하는 입주민 동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노은2지구 반석, 양지마을이 `반석마을`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지방법원에 등기부등본 기재사항 변경신청을 하고 등기부 등본 명칭이 바뀌면 아파트 단지 명칭 도색 작업 등의 변경작업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임대 아파트 명칭 변경에 대해 해당 입주민들이 반기고 있다"며 "향후 지자체 등과 주택건설사업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아파트 이름을 바꾼 반석5,6,7단지는 각각 84%, 84%, 80%의 입주민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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