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계룡건설은 대전업체 가운데 계약액 1조2336억4900만원, 기성액 7122억900만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주)도원디테크 1492억6000만원, ㈜운암건설 1045억2400만원, ㈜금성백조주택 756억3200만원, 금성건설㈜ 640억4300만원 순으로 계약액 순위가 정해졌다.
충남업체에서는 경남기업이 계약액 1조9437억9600만원, 기성액 9264억94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계약액에서 범양건영(주) 1686억8700만원, (주)우남건설 1180억5700만원, 선원건설(주) 869억3200만원, 케이티건설(주) 490억2200만원 순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대전, 충남업체들이 기록한 계약액은 2조2433억5800만원, 4조710억500만원으로 지난 2005년보다 각각 14.2%, 41.9%씩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5년의 경우 대전, 충남 계약액이 전년대비 각각 줄었지만 지난해는 늘어났다"며 "이같은 현상은 건설경기가 호전됐다기 보다는 상위순위 업체들이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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