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수도권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욕구 충족을 위해 도와 경기도가함께 개발하기로 한 아산만권 첨단산업단지 주변 33만㎡(10만평)에 세계 각국의 명품을 판매하는 아울렛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전문기관에 맡겨 명품 아울렛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한 뒤 구체적인 아울렛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부터 매장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울렛에선 시계와 의류, 손가방, 화장품, 구두, 스포츠용품 등 세계 각국의명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박한규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 북부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데다 평택.당진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정부도 이 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명품 아울렛 건립 여건이 좋은 편”이라며 “이 곳을 내국인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즐겨 찾는 ‘쇼핑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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