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술보증기금(이하‘기보`)에 따르면 2006년도에 대전충청지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실시한 보증지원을 부문별로 보면 기술혁신보증은 2005년 보다 2713억원(42.5%p) 증가한 91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 기보가 특화를 통해 그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기술평가보증도 4154억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2298억원(123.8%p)늘어났다. 기보의 전담지원영역인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보증도 대전과 충청지역에 각각 4909억원, 3532억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각각 2072억원(73.0%p), 2361억원(201.6%p)이 증가했다.
신규보증의 경우에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2652억원, 기술평가보증 1940억원, 벤처기업에 대한 보증 1718억원,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보증 1037억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각각 1117억원(72.8%p), 1253억원(182.4%p), 941억원(121.1%p), 745억원(255.1%p)씩 초과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 관계자는 “작년부터 보증기관간 업무영역 조정에 따라 기보는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전담지원하게 됐고 특히 기술력 위주의 평가를 통해 금융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에 특화·전문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을 중점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금년 상반기 중에 대전·충청지역에 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1695억원과 기술평가보증 1216억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보증도 각각 732억원, 524억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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