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사업단은 6년간 4500억여원이 투자되는 대형국책연구개발 사업의 하나인 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의 시범노선건설 핵심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발족된다.
공단은 총사업비의 86%를 차지하는 3885억원 규모의 시범노선 구축사업을 담당하게 되고, 노반, 궤도, 차량기지와 무인운전 구현을 위한 시스템 설비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시범노선 건설로 공단은 차세대미래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건설의 중추기관으로서 차량개발, 사업관리, SE (System Engineering) 분야와 연계를 통해 국내 기술기반을 선도할 방침이다.
자기부상열차사업단과 함께 이날 공단은 철도산업정보 공유를 위한 철도산업정보센터 구축팀도 발족한다.
정보센터는 주요 철도관련 기관인 건교부, 공단, 철도공사, 철도연이 보유중인 유용한 정보를 연계한다. 또 2단계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와 연계해 수집된 정보를 별도의 데이터 표준화 및 가공을 통해 철도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센터가 구축되면 5년내 최대 899억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문서, 코드, 프로세스의 표준화로 정보접근이 용이하고, 철도유관기관간 협업체계가 가능해진다.
이성권 이사장은 “기존 철도와 연계교통, 대도시와 위성도시간, 중소도시간의 교통망을 친환경시스템으로 건설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의 경량철도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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