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광현 시인 |
고 지광현 시인은 1935년 서울에서 출생,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1968년 군 제대 이후 대전에 정착해 40여년간 전업 시인으로 활동, 소박하고 저항적, 희극적인 작품들로 시문학계의 대부로 손꼽혀왔다.
고인은 박두진시인의 문하로, 대전지역 문학을 가꾸기 위해 지난 1978년 대전에서 시전문동인지 `시도`를 창간, 시도 동인회를 이끌어 왔다.
단일 동인지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도`을 이끈 장본인으로 생전 9권의 시집과 150편의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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