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치어리더 나나코 후지오카(26·사진)가 주인공.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배구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항상 볼 수 있다. 삼성의 괴물 용병 레안드로보다 더 높이 날아오르는 스턴트 치어리더 나나코가 있기 때문이다.
나나코는 보통 4~5m이상의 높이에서 스턴트를 펼치며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고 있다.
삼성화재의 홈경기 불패신화는 선수단만의 것은 아니다. 대전팬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응원단의 노력은 물론 `숨겨진 용병` 나나코가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대학에서 치어리더를 했던 나나코는 고려대에 `한글`을 배우러 왔다 스스로 스턴트 치어리더계를 찾았다. 현재는 국내 스턴트 치어리더계에 없어선 안 될 보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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