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실적은 물론 수출실적과 공장가동률, 고용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전3,4산업단지관리공단이 31일 밝힌 2006년 총 생산실적은 4조94억5900만원으로, 2005년 3조4281억1000만원보다 16.9% 증가했다. 지난 2003년 2조9749억9000만원, 2004년 3조3191억3000만원 등 생산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수출실적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총 수출실적은 16억4299만9000불로, 2005년 실적 13억8382만2000불 대비 18.7% 증가했고 2003년 9억6797만불보다 6억7502만9000불이나 늘어났다.
2006년 공장가동률도 처음으로 90%를 넘어섰고, 고용인원도 1만명을 훌쩍 넘겼다.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는 3단지 104곳, 4단지 200곳 등 304개사로, 이중 3단지 93곳, 4단지 186곳 등 279개사가 가동되고 있어 단지 조성 이후 91.7%라는 최고의 공장가동률을 기록했다.
고용인원의 경우 2005년 9547명(3단지 4304명, 4단지 5243명))에서 지난해 1만1210명(3단지 4976명, 4단지 6234명)으로 1663명이 늘어나면서 17.4%의 증가율을 보였다.
관리공단 관계자는 “산업시설 분양대상 면적 71만1000평중 71만평에 달하는 부지가 분양된 만큼 생산과 수출실적 등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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