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하는 트로트 음악을 지난 30년간 꿋꿋이 지켜온 송대관과 태진아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라이벌 콘서트를 연다.
내달 3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화려한 연출로 그 모습을 드러낼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는 부모님들의 마음에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들과 60~70년 격동의 세월을 함께 하며 그 때 그 시절의 그리움과 감동, 그리고 웃음까지 안겨 줄 것이다.
송대관과 태진아는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한 사이다. 평소 친형제처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송대관 · 태진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침체된 성인 가요 시장의 부흥을 꾀하는 등 남다른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A석 4만 4000원. 문의 154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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