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전지훈련장에서 한화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
오는 4월6일 대전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2007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을 앞두고 전지훈련 캠프인 하와이에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한국 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실전대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오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오후에는 투수 수비연습, 번트훈련 등을 실시한다.
다음달 본격적인 체력훈련 돌입을 앞둔 워밍업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4일 훈련후 하루 쉬는 방식으로 개인별 훈련도 실시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가면 전술 및 야간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는 전지훈련에서 체력강화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일 하와이에 먼저 도착한 투수와 포수 선수들은 이튿날부터 가벼운 러닝과 워밍업을 시작했으며 27일 2차로 합류한 김민재, 백재호, 이범호 등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한화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지훈련 장소인 하와이 `센트럴 오아후레지널 파크(Central Oahu Regional Park)`에서 50개의 하프피칭을 실시했다.
류현진은 "현재 몸 상태는 최고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하프피칭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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