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신협 성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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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신협 성장 ‘쑥쑥’

지난해 순익 242억 달성… 3년째 흑자행진

  • 승인 2007-01-29 00:00
  • 신문게재 2007-01-30 9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대전충남 신협들이 지난해 242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작년도 결산실적 분석결과 12월말 현재 대전충남 신협의 자산총액은 3조 3049억원으로 2005년말 2조 9344억원 대비 3705억원(12.6%)증가했다.

총수신은 2조 9402억원으로 2005년말 2조 6131억원보다 3271억원(12.5%) 늘어났다. 총여신은 1조 9329억원으로 2005년말 1조 7023억원 대비 2306억원 (13.5%) 증가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2억원으로 지난 2004년 186억, 2005년 248억에 이어 계속해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총여신대비 불건전여신비율은 3%대로 전년보다 1%p 이상 감소하는 등 조합의 자산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순자본비율은 전년말(2.3%) 대비 0.7%p 개선된 3.0%로 나타나 금융감독위원회의 권장기준인 2%를 크게 상회했다.이같은 지표는 대전충남지역 신협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송종섭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금융환경과 외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규모 흑자를 실현한 것은 생산성 향상, 수익구조 개선, 수입수수료 다각화를 통한 경영합리화를 추진한 결과”라며 “신협중앙회의 대전이전도 경영성과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앙회의 경영목표인 ‘조합과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해 조합중심의 경영을 추진, 대전충남이 신협의 메카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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