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PPM품질혁신 운동은 단기적으로는 제품이나 서비스 100만개 중 불량품 개수를 한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불량률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운동.
정부는 지난 1995년부터 중소기업의 품질혁신수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5∼2005년까지 싱글PPM 품질혁신 지도를 받은 중소기업(1597개사)의 연 평균 부가가치 증가액은 1.26억원, 출하불량률 감소율은 평균 75.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올해부터 품질혁신이 취약한 전 업종 중소기업으로 제도를 확산·보급하는 한편, 우리나라 토종 품질혁신제도로서 글로벌 품질혁신전략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대대적 제도 개편에 이어 산업설비·유통업 분야 대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2·3차 협력기업 등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높은 중소기업이 싱글PPM 품질혁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혁신 지도를 받는 기업의 책임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비율을 줄이는 대신(75%→60%) 지원기업수를 확대하고 인증 사후관리를 위한 1일 지도, One-Point 지도 등 지도방식의 다양화와 함께 별도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인증을 신청한 기업에 대해 인증비용 일부(20%)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1일 업계, 학계, 지도 및 인증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혁신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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