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운영 중인 제조업체는 6200개로 전년 5956개에 비해 244개(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음료·식료품이 1155개에서 1217개로 62개(5.4%) 증가했다. 코크스 석유화학은 416개에서 434개로 18개(4.3%)가 늘었고, 플라스틱 비금속도 1114개에서 1158개로 44개(3.9%) 증가했다.
금속기계는 1323개에서 1383개로 60개(4.5%), 전기 전자는 485개에서 503개로 18개(3.7%), 자동차 운송장비는 458에서 495로 37개(8.1%), 재생가공원료는 90개에서 98개로 8개(8.9%)가 늘었다. 반면, 섬유가죽 제조업체는 453개에서 447개로 6개(1.3%)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14개에서 16개로 2개(14.3%)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홍성은 219개에서 246개로 27개(12.3%), 서산은 216개에서 239개로 23개(10.6%), 당진은 407개에서 449개로 42개(10.3%), 천안은 1413개에서 1495개로 82개(5.8%), 청양은 100개에서 105개로 5개(5.0%) 등이었다.
또 공주는 408개에서 425개로 17개로, 보령은 274개에서 263개로 17개 등 각각 4.2% 증가했다. 논산은 474개에서 487개로 13개(2.7%), 서천은 134개에서 137개로 3개(2.2%), 연기는 498개에서 508개로 10개(2.0%), 부여는 137개에서 139개로 2개(1.5%), 아산은 837개에서 849개로 12개(1.4%), 금산은 542개에서 545개로 3개(0.6%) 늘었다.
반면, 태안은 71개에서 66개로 5개(7.0%), 예산은 223개에서 220개로 3개(1.3%)씩 감소했다.
전체적인 제조업체의 구성비를 규모별로 보면 총 6200개의 업체 중 대기업 73개, 중소기업 642개 등 덩치가 있는 기업은 700여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종사자가 3~49명인 소기업들이어서 균형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중소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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