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생계침해범죄 신고는 경찰청 통합신고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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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생계침해범죄 신고는 경찰청 통합신고센터로

  • 승인 2007-01-26 00:00
  • 신문게재 2007-01-27 15면
  • 아산경찰서 수사과 민동희아산경찰서 수사과 민동희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사채를 쓴 적이 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자가 턱없이 많아져,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재촉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적절한 경로를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통합신고센타를 소개해 주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합신고센타 서비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소개하고자 몇 자 적어본다.

경찰청은 서민 생계를 침해하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분산 운영 중이던 신고상담창구를 일원화하여 통합신고센터를 개설 2006. 12. 27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8대 부조리 범죄로서 금품 및 임금착취, 과다 소개료 청구 및 불법 직업소개, 취업사기, 성 피해, 불공정 약관, 불법 사금융 관련으로

이들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서 파견된 전문 상담팀의 상담을 받는 것은 물론 긴급신고 및 수사의뢰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서민이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볼 때, 통합신고센터의 운영은 서민 가까이서 보다 쉽게 치안서비스를 제공, 범죄예방은 물론 피해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통합신고센터 서비스는 전화 국번없이 1379(일상친구)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1379.GO.KR 또는 팩스 02-730-577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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