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보호장구를 착용치 않으면 처벌하기로 하였다. 당연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부모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상용화하면서부터 벌써 시행되었어야 할 법이다. 하지만 법시행 여부를 묻기전에 우리의 사랑스런 자식들을 아무런 보호장구없이 거리로 내몬 부모들의 안전불감증에 더욱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불행은 예고없이 찾아온다고 했다. 특히나 아이들일 경우 그 불행은 배가될 수 있다. 이제라도 법시행에 맞춰 아이들은 물론 자신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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