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계룡로를 대체할 우회도로로 활용하기 위해 766억원을 들여 신진자동차학원~개발지구간 1km 구간을 오는 2010년까지 10차로폭으로 신설한다.
또 동서로 동측 인골네거리~개발지구 2.1km 구간(터널 470m포함)의 경우 1543억원을 투입해 8차로 도로를 뚫을 예정이며 서측은 개발지구~유통단지 북부진입로 1.5km구간에는 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2009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8차로의 계백로 가수원교~가수원네거리 1km 구간을 99억원의 예산을 들여 10차로 확장한다.
시 관계자는 “동서로의 경우 월평공원 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의 반발이 있지만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월중으로 도시계획사업 인가를 받아 5월 보상협의 및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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