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중심 사업 확대”

  • 경제/과학
  • 기업/CEO

“수익성 중심 사업 확대”

올 연합마케팅 400억원 지원 쌀 품질고급화 계약재배 추진

  • 승인 2007-01-24 00:00
  • 신문게재 2007-01-25 9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유상호 본부장
▲ 유상호 본부장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충남농협 실현을 위해 농업인과 밀찰된 실익사업을 확대해 농협조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우위의 농산물 유통에 힘써 농협중심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시장점유비 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유상호(사진)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새해 업무 주요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브랜드 축산물 육성과 상시 가축질병예방활동으로 축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와함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통한 농협상 구현과 경쟁력 있는 조합육성, 수익성 중심의 수익경영 확대사업 조기착수 의지도 내비쳤다.

농업인 밀착사업 실천책으로 그는 “작년 충남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은 260억원의 사업실적을 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획기적인 성장을 했고 시군단위 공동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올해도 물량 규모화에 따른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나가는 연합마케팅 사업을 400억원대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대책도 내놨다.
“21곳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활성화해 공동계산과 공동선별에 의한 속밖이를 근절하고 7개 농협에서 운영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더욱 확대해 경쟁우위에 있는 농산물 유통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생각입니다.

농협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구축해 산지농협은 농가조직화와 품질관리를, 시군단위 연합사업단은 상품화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유 본부장은 또 “올해부터는 쌀농가 소득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군단위의 규모화된 브랜드 경영체 육성을 목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비 등 44억원을 지원, 통합 RPC의 쌀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경영체의 품종통일과 품질고금화에 필요한 계약재배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경쟁력있는 조합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우위의 조합육성은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 2001년 169개이던 조합이 작년까지 12곳을 합병했는 데 합병 후의 조기경영정상화와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도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