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호 본부장 |
유상호(사진)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새해 업무 주요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브랜드 축산물 육성과 상시 가축질병예방활동으로 축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와함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통한 농협상 구현과 경쟁력 있는 조합육성, 수익성 중심의 수익경영 확대사업 조기착수 의지도 내비쳤다.
농업인 밀착사업 실천책으로 그는 “작년 충남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은 260억원의 사업실적을 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획기적인 성장을 했고 시군단위 공동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올해도 물량 규모화에 따른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나가는 연합마케팅 사업을 400억원대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대책도 내놨다.
“21곳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활성화해 공동계산과 공동선별에 의한 속밖이를 근절하고 7개 농협에서 운영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더욱 확대해 경쟁우위에 있는 농산물 유통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생각입니다.
농협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구축해 산지농협은 농가조직화와 품질관리를, 시군단위 연합사업단은 상품화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유 본부장은 또 “올해부터는 쌀농가 소득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군단위의 규모화된 브랜드 경영체 육성을 목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비 등 44억원을 지원, 통합 RPC의 쌀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경영체의 품종통일과 품질고금화에 필요한 계약재배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경쟁력있는 조합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우위의 조합육성은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 2001년 169개이던 조합이 작년까지 12곳을 합병했는 데 합병 후의 조기경영정상화와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도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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