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시개발공사는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가로막는 관행적, 구태적 업무행태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한편 신규 수익사업 발굴로 안정적인 경영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설립 14년차 공기업으로써 외형적 성장을 이룸은 물론, 올해 최대 규모인 매출 2380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서남부권 내 제9블럭(4만 4400평)에 20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키로 하고 오는 10월중 분양하기로 했다.
공급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원가 공개와 마이너스 옵션제를 적용해 주택가격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공사는 서남부권 제5블럭(2만 2200평)에 34평형 1200여세대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키로 했다.
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 뉴타운 조성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철도공사 및 토지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심영창 사장은 “공사 전 직원들은 올해를 기업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시혁신으로 성과중심과 고객만족,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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