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인 신임 대전예총 회장 |
23일 열린 대전예총 정기총회에서 제5대 대전예총 회장에 선출된 최남인(사진·57) 배재대 교수는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걱정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옆에서 뒤에서 밀어주고 격려해주신 것 이상으로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원로 예술인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대책안을 마련하고 ‘50년 대전예총사`를 발간해 대전 예총의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전예술이 글로벌 시대에 활동 영역을 넓히도록 세계 20여개의 대전 자매도시와의 교류, 문화예술을 위한 기업메세나 운동, 대전예총 후원회 결성 등을 이끌어 취약한 대전예총의 재정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각 10개 협회마다 협력체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통로를 만들고 ‘대전예술마켓기구`를 설치해 예술 활동 지원에 따른 전략적 마켓 시스템 구축과 함께 대전예술활동의 시장성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남인 신임 대전예총회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한양대 대학원 성악과 졸업, 미국 뉴욕 메네스(Mannes)음대 전문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대전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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