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6512억원보다 22.9% 증가한 액수로, 지사 개설 첫 해인 96년 157억여원에 비해 50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지난해 수출보험 이용업체는 모두 201곳으로, 수출보험 이용률은 2005년 대비 11.5% 증가했고 특히 30만 달러 이상 수출업체를 기준으로 10개 기업중 4개 기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환변동보험의 경우 전년 대비 28.4% 증가한 2억266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이중 53개 기업의 경우 총 32억원을 지원받아 환율로 인한 손해를 100% 보존받았다.
지사는 환율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환변동과 해외 미결제 위험 걱정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변동보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유경달 지사장은 “개별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 환율변동폭과 수수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기업 부담을 크게 줄인 옵션부 환변동보험을 새도 도입했다”며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기업의 환변동보험 지원 기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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