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치기 염 / 이종선 |
자연속에서 쉽게 얻을수 있는 꽃과 과일,나무 등에서 자연그대로의 색을 섬유에 물들인 염색전인 `생활염직 작품전`을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교수 김영숙)이 마련했다.
24일부터 이달말까지 중구 하나은행 전시실에서 열리는 `생활염직 작품전`에는 수강생들이 자연의 색을 활용,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형용색색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천연염색의 옷과 큐션을 비롯 침구류뿐 아니라 벽지 등 염색이 이용될 수 있는 분야는 의식주 전분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을 돌아다보면 `어떤 재료에서 저런 색을 얻었을 까?` 하는 의문에 사로 잡힐 정도로 작품들은 소박하고 은은하기도 하지만 화려함도 자랑하고 있다. 김영숙 교수는 "우리전통의 염색기술을 보존하고 발전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생활염직전을 열게됐다"며 작품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염색을 널리 알리기를 바랬다.
김교수는"우리고유의 전통 염색을 세계화 한다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염색시장이 6조원에 달한다고 말해, 염색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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