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남도의 건설업체수는 일반건설업체 718곳, 전문건설업체 3333곳 등 모두 405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일반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451곳 등 모두 457곳이 늘어난 것으로 규모가 작은 전문건설업체의 증가세가 뚜렸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일반건설업체 9곳과 전문건설업체 102곳 등 모두 111곳이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으며, 공주(일반 0, 전문 93곳 증가)와 서산(3곳, 53곳)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특히 철근콘크리트(51곳 증가)와 조경 식재 및 시설물설치(47곳), 시설물유지관리(26곳), 금속구조물창호(20곳) 등이 많이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특히 전문건설업종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이는 건설업이 03년 이후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록이 쉬워짐에 따라, 실업층이 전문건설업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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