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감독 |
18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선수단 시무식에서 김인식 감독(60`·사진)은 선수들에게 야구팬을 위한 야구와 정상 도전을 주문하며 먼저 팬들에게 다가서자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팬들이 뭔가를 해주길 바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자”며 “경기 후 선수들의 사인을 받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피곤하다고 팬들에게 소홀히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 한국시리즈에서 2%가 부족해 준우승에 머문 것은 아쉽다”며 “올 시즌은 모자란 부분을 채워서 정상에 한번 도전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올 시즌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가 한 사람이 20명의 팬들을 확보해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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