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봉 계약을 해야만 한화 선수라는 엄격한 판단이다. 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투수인 구대성(39)을 비롯해 문동환(35), 조원우(36)와 계약하지 못했다.
한화는 “이들이 한화 전력의 핵심이지만 연봉 계약을 하지 않은 선수를 해외 전지훈련 명단에 넣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이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연봉협상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 투수들은 20일, 야수는 오는 27일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화의 연봉 미계약자들이 정상적인 팀의 훈련에 참가하려면 구대성과 문동환은 20일, 조원우는 27일 전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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