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만나는 ‘디지털 재래시장’

  • 경제/과학
  • 기업/CEO

안방서 만나는 ‘디지털 재래시장’

중기청.KT, 3년간 PC 3만대 보급 3월 중앙시장 컴퓨터 교육장 운영

  • 승인 2007-01-18 00:00
  • 신문게재 2007-01-19 9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안방에서 클릭 한번으로 재래시장 물건을?’
앞으로는 재래시장 상품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주)KT, 전국시장상인연합회 등 3개 기관이 재래시장 정보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3년간 PC 3만대를 반값에 보급하는 한편 시장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된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지난해 8월 정보화 인프라 구축을위해 대전 중앙시장을 비롯한 한민시장, 도마 큰시장, 공주 산성시장, 논산 화지시장 등 5개 시장에 530대의 PC를 보급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 사업 결과 상품 3만5889개, 인터넷 매출액 6억7000만원으로 호응이 높아 이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를위해 상인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T의 후원을 받아 30명을 수용하는 이동형 인터넷 교육용 버스를 제작해 4월부터 투입하게 된다.

가장 먼저 대전 중앙시장안에 50인의 상인들이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상설 컴퓨터 교육장이 3월말 들어설 전망이며, 전국적으로 3년간 연인원 5만1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 재래시장의 PC보급률은 5% 미만이고 다른 분야와 정보화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머지않아 1인 2점포시대(온라인점포 1개, 오프라인 점포1개)에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