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집없는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전용면적 60㎡(18평) 이하의 30년 장기 국민임대주택 1만 4801세대를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자는 18평형,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에게는 15평 이하의 임대주택 입주자격이 각각 주어진다.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보면 서구 관저5지구에는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09년 말 완공 예정으로 A1블록에 1624세대, A2블록에 885세대 등 모두 2509세대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유성구 노은3지구에는 A1블록에 1050세대, A2블록에 652세대, A3블록에 630세대, A4블록에 624세대 등 모두 2956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된다.
서남부권에는 1블록에 1668세대, 2블록에 1186세대, 4블록에 1216세대, 10블록 1647세대 등 모두 5717세대의 임대아파트가 오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총세대수의 20%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건립해야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동구 인동지구 및 삼성1지구, 천동1지구, 유성구 봉산 1-4지구에도 모두 2680세대의 임대주택이 오는 2008년까지 건립된다.
또 대신지구와 천동2, 대동, 구성, 석촌2, 중구 선화1, 목동2지구에는 오는 2011년까지 총 939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세워질 예정이다.
총세대수의 8.5%를 짓도록 되어 있는 대전지역 내 재개발지구에도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집없는 무주택 서민들에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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