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교육 통한 경쟁력 향상 최선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정성욱 회장, 금성백조 회장)는 새해를 맞아 지역 사업에 대해 `무한 책임`을 다하는 지역주택건설업체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지역 주택건설협회가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택사업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을 지는 동시에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면서 "중소업체가 대다수인 회원사들이 지역민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지역업체가 대형업체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과 기술면에서 뒤지지 않는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협회 차원의 실무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택사업 경영인들이 투명한 경영과 기술력 향상에 대한 인식을 갖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어 "대전, 충청권에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물량이 아직은 남아 있지만 지역업체의 몫으로 돌아오는 부분은 많지 않다"면서 "그동안에도 지역 주택건설업체의 건설참여를 촉구해 왔듯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살리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책으로 오히려 영세한 지역업체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 됐다"면서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입장을 대변해 회원사들이 다같이 일어설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는 지난 1987년에 설립됐으며 정 회장은 제 5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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