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집단에너지 사업은 대전 학하지구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시설에서 열을 연계해 노은 3지구와 덕명지구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설용량은 발전설비 29.5MW와 열전용보일러 20Gcal/h 4기로 계획됐고, 공급세대수는 열 1만601세대, 전기 8000세대다.
학하지구와 노은3지구는 2010년에 입주가 시작되고 덕명지구는 2011년에 입주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택지개발지구로, 주택 1만5348세대와 상업, 업무,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시가스 관계자는 “학하지구에 난방, 전기, 취사는 물론 노은3, 덕명지구까지 열 및 취사를 공급하면서 도시가스사업자가 직접 사업을 수행해 취사공급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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