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환지계획 주민공람이 15일로 마무리되면서 이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중으로 환지예정지를 확정하는 한편 3월부터 총공사비 1007억원을 투입, 복용·덕명동 1공구 20만평과 학하·계산동 일원 34만여평에 대한 단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이 날 밝혔다.
또 시는 지역업체가 49%이상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기반시설 공사 발주를 의뢰한 상태로 이달 말 시공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학하지구 공동주택용지 7만7000여평 공급을 시작으로 단독주택용지 16만여평, 상업용지 9000여평, 준주거용지 1만7000여평 등 2만3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25만7000여평의 택지를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하지구는 양호한 교통접근성을 활용해 사통팔달의 노선을 구축하는 한편 복용자연공원과 화산천 등 뛰어난 경관을 최대한 살려 전원형 중밀도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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