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범죄 시민 참여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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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범죄 시민 참여절실

오명석 (부여경찰서 경무계·경장)

  • 승인 2007-01-16 00:00
  • 신문게재 2007-01-17 21면
  • 오명석 (부여경찰서 경무계·경장)오명석 (부여경찰서 경무계·경장)
경찰청에서는 ‘06. 12. 28 ~ ’07. 3. 31를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기간으로 선정하고 조직폭력배 전면 소탕에 나섰다. 최근 폭력 조직은 광역화, 세계화되고 그 활동범위와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들은 사행성게임장, 사채업 등 국민생활의 전 분야에 파고들어 서민들의 목을 조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은 보복이 두려워 피해신고를 하지 않을뿐더러 각종 영화에서 보여준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일부 폭력 조직을 미화하는 경향까지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잘못된 상식이고, 폭력조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도 서슴치 않는 범죄 집단임을 인식해야 될 것이다.

폭력조직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통합신고센터 1379(일상친구) 및 WWW.1379.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 제보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의 신고보상금 지급은 물론 개인 사생활 보장과 신변 보호를 완벽하게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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