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수주위해 노력할 것
▲ 박성배 회장 |
박성배 회장은 "행정도시를 비롯해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충남지역의 건설수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업체들의 수주기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 수주물량을 받아 사업에 들어갈 수 있는 중소업체수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충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 찾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중소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이어 "충남지역에서 계획되고 있는 사업에서 중소업체도 한 몫할 수 있도록 분할 발주를 행복도시 건설청과 충남도청에 건의할 계획"이며 "분할 발주가 되지 않는 일부 사업 역시 지역업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회원사인 지역건설업체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나아가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여 다른 지역으로의 사업확장도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는 지난 1945년 충남 토건협회를 시작으로 1990년 현재 명칭을 갖게 됐으며 박 회장은 2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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