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 건축허가는 1만3352건(837만9321㎡)로 전년 9143건(694만4461㎡)에 비해 건수는 46.0%, 면적은 20.7%가 각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예정지인 연기.공주지역과 아산신도시 조성예정지,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홍성.예산지역 등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도내 토지거래는 18만3480건(3억2227만㎡)로 전년 20만194건(3억7096만㎡)에 비해 건수는 8.3%, 면적은 13.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거래 규제 정책에 따라 토지 거래를 통한 부동산 투기 활동이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토지투기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고 지난해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되면서 토지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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