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경영애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이시구.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를 회원사 건설수요 창출의 한 해로 ‘설계’했다.
이시구 회장은 “서남부 개발, 학하지구, 재개발 재건축으로 이어지는 대단위 건설공사를 지역업체가 최대한 많이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반적인 지역 건설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 관,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대형건설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중소건설업체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등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지역건설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해 대전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회원사의 요구를 쫓아가는 협회가 아니라 회원사를 선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상생할 수 있는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키워 건설수요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건설협회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대부분이 중소업체인 회원사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 경영애로 해소와 합리적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1992년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에서 분리돼 지난해 6월 이시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를 6대 회장으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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